스틸가설방음판을 이용한 초등학교 옥상 송풍기방음벽

부산 범일초등학교 옥상 송풍기방음벽

오늘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초등학교 옥상 구석에 있는 송풍시설 방음벽 공사를 올려봅니다.
먼저 장소부터 보시죠.

자재 인양이나 장비 운용이 아주 곤란한 위치입니다.
건물안에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없고 4층에서 옥외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곳입니다.
이런 위치에 H빔으로 된 방음벽지주와 영구적으로 사용할 흡음방음판은 시공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가벼운 아연각관을 골조로 하고, 방음판은 가벼운 가설용스틸방음판을 사용하여
송풍기방음벽을 시공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현장은 이러한 모습입니다.
   

   
이 현장에서 소음원은 에어컨실외기가 아니라 노란 벨트가 붙어있는 부로어입니다.
급식실 식당의 주방에서 생겨나는 수증기와 음식냄새 등과 같은 것들을 외부로 불어내는 송풍기 역할을 하는 장비입니다.
현장에서 소음 체크해보니 실외기는 조용한 편이고, 송풍기의 소음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 시끄러운 소음이였습니다.
H빔과 같은 중량물 방음벽지주를 이용하기는 어려운 현장이라
아래와 같이 아연도각관을 주골조로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바닥에 아연도각관으로 레일을 깔았습니다. 그 다음 기둥을 세워야겠죠.
공장에서 기둥으로 사용할 각관에 가설방음판을 설치할 ‘ㄷ’bar를 제작해 왔답니다.
스틸가설방음판은 일반 흡음방음판보다 가볍고 얇답니다.
때문에 흡음율도 낮겠지요. 그래서 스틸가설방음판을 2장씩 설치했답니다.
우리 작업팀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저감이 우수했습니다.

   

스틸가설방음판

아래 사진들은 구석구석 마감해야될 곳이 많아서 더운 여름날 고생을 좀 했답니다.

 
   
   
일반적인 방음벽 공사보다 인력품이 많이 든 공사였습니다.
자재도 일일이 인력으로 운반하고, 현장에서 재단하고 용접하는라 규모에 비해서 공이 많이 들었답니다.

송풍기방음벽

환풍시설 방음벽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은 여건상 일반적인 영구 흡음방음판이 아닌 건설현장용 스틸가설방음판을 사용하였습니다만,
소음 저감 효과를 많이 본 현장이였습니다.
현장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내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성실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음벽이야기 –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옥상 실외기 방음벽

Posts created 8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Begin typing your search term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