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 환기팬 등 지하 환풍시설 방음벽 설치사례
오늘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철환풍구, 밀폐된 장소 환풍구 및 환풍설비 적용대상이 될 수 있는 방음벽 시공현장을 소개합니다.
아파트를 건설할 당시 아파트방음벽 공사를 저희가 진행했던 현장이기도 합니다.
여기 블로그에도 소개가 되었던 현장입니다.
왠만한 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땐 대부분 아파트 지하에 주차장 공간을 마련합니다.
이 경우 지하주차장에서 1층 야외공간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풍시설 또는 환기시설이 존재합니다.
옥상이나 중간층에 배치할 수 없으니, 아파트 1층 야외에 배치를 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1층과 2층에도 입주민 거주하고, 사람이 상주하는 또 다른 시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환풍시설의 위치를 멀지감치 띄어두면 좋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모든 환풍설비를 멀리 띄우기도 힘듭니다.
이 현장에서도 대부분 멀리 띄워 놓았지만, 1개소가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아직 민원이 제기되지 않은 입주전이지만, 앞으로 민원방지용 차원에서 아파트지하주차장 환풍시설 방음벽을 시공합니다.
먼저 전방 한면만 남겨두고 나머지 면은 모두 방음벽으로 가리기로 했습니다.
전방 한면에는 바람이 빠져 나와야 하기때문에 남겨두지만, 나중 문제가 있을 경우 방음루버나 소음기를
적용하기로 의논이 되었습니다.
방음루버나 소음기 관련 정보는 클릭 ⇒ 방음루버 vs 소음기, 무엇을 설치해야 할까?
아래사진 지하주차장 환풍시설(환풍구) 모습입니다.
검정색 갤러리창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공기를 외부로 빼 올리는 장치입니다.
시간이 급하신 분은 아래사진과 이 글 상단에 있는 완료사진을 비교만 해보셔도 어떻게 설치를 했는지 아실 수 있을거예요.
아파트지하주차장 환풍구가 보이시죠. 자재 제작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터파기 물량이 작기도하고 미니포크레인이 원활히 현장을 오고가는 상황이 아니라서 인력 터파기로 진행합니다.
방음벽지주를 벽체에 고정하기 위해 케미칼 앵커볼트를 설치합니다.
케미칼 앵커볼트가 단단히 양생이 된 후 방음벽지주를 앵커볼트에 체결하고 하지철물에 용접을 하는 중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방음벽지주를 고정하고, 흡음방음판을 삽입한 후 모서리 부분을 아연도금철판으로 마감한 모습니다.
터파기 작업시 제거했던 수목도 앞으로 땡겨 이식을 완료했습니다.
조경전문가는 아니지만, 옆에 있는 화단에 옮겨심어 놓고 방음벽 공사 완료 후 다시 이식했답니다.
혹시나 2층 창문으로 올라가는 회절소음이 있을까해서 지붕 상단에도 처마처럼 방음판을 설치했답니다.
50cm 정도 환풍구와 방음벽 사이를 띄어 놓았습니다.
시공전과 시공후 테스트 소음측정을 해보니 실내에서는 관련법규 이내로 측정되었으며,
실제 가청소음도 많이 줄었습니다.
설치전 개방된 한면에서 나오는 바람소리도 문제가 되면, 방음루버를 전면에 설치하기로 했었는데,
지금까지 민원제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옥상실외기 방음, 송음은 막고 바람은 통하게 하려면? ⇐ 클릭 (휴양림 목재방음벽으로 실외기방음벽 설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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